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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브리핑] 트론, 美 SEC 조사설에 10% 급락

김소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06 13:47

수정 2021.01.06 13:55

[파이낸셜뉴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해 12월 리플(XRP)을 미등록 증권으로 간주하며 증권법 위반 혐의로 소송을 제기한데 이어, 시가총액 20위권의 트론(TRX)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중이라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트론 가격이 하루만에 10% 가량 빠졌다.

6일 트론은 업비트에서 31원대에서 거래되며 전날보다 9.07% 하락했고, 그뒤를 이어 리플이 장중 247원까지 떨어지며 전날보다 5.95% 내렸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증권법 위반 혐의 조사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트론(TRX)이 6일 업비트에서 31원대에서 거래되며 전날보다 10% 가량 빠졌다./ 사진=업비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증권법 위반 혐의 조사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트론(TRX)이 6일 업비트에서 31원대에서 거래되며 전날보다 10% 가량 빠졌다./ 사진=업비트

전날 업비트에서 하루동안 1조원치 거래된 이더리움(ETH)은 6일 기준으로 일 거래량 8827억원을 기록하며 소폭 감소했다. 이더리움 가격은 6일 123만원으로 전날보다 3.87% 올랐다.


6일 비트코인은 3840만원선에서 거래되며 전날보다 소폭 상승했다. 가장 높이 뛰어오른 종목은 헌트(HUNT)로 수익률 33.62%를 기록했고, 스텔라루멘(XLM) 15.43%, 에이다(ADA) 13.62%, 헤데라 해시그래프(HBAR) 13.44%로 여유있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날 코스닥지수가 980포인트를 넘기면서 가상자산 관련 상장주의 상승세도 이어졌다. 자체 가상자산인 좁쌀(XTL)을 발행한 갤럭시아머니트리가 전날 4.10% 올랐고, 가상자산 채굴전용 PC 개발사인 주연테크 주가도 1.41% 상승했다.

6일 업비트 가상자산 관심도는 전날보다 49.01% 하락했다.
6일 업비트 가상자산 관심도는 전날보다 49.01% 하락했다.

6일 업비트 전체 가상자산 원화마켓 일 거래대금은 2조원으로 전날보다 39.37% 줄었다. 업비트에서 집계한 가상자산 관심도도 전날보다 49.01% 내리며 조정세에 접어들었다.


*코인 브리핑은 업비트, 블록포스트, 파이낸셜뉴스에서 제공하는 일일 가상자산 시황입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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