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기아차, 밤하늘 수놓는 303개 드론으로 신규 로고 공개

뉴스1

입력 2021.01.06 19:00

수정 2021.01.06 19:00

기아자동차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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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기아자동차가 미래를 향한 변화의 첫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기아차가 6일 오후 신규 로고와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하는 '로고 언베일링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리기 위해 기아자동차 유튜브와 글로벌 브랜드 사이트, SNS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진행됐다.

기아차의 신규 로고 언베일링 행사는 총 303대의 드론이 밤하늘에 불꽃을 발산하며 새로운 로고를 그리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기아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기네스북 분야 중 '폭죽과 동시에 발사된 가장 많은 무인항공기(Most unmanned aerial vehicles (UAVs) launching fireworks simultaneously)' 에서 세계 기록을 세운다.

신규 로고는 기아차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을 드러내는데 Δ균형(Symmetry) Δ리듬(Rhythm) Δ상승(Rising)이라는 세 가지 디자인 콘셉트로 개발됐다.



먼저 '균형'은 기존 사업영역에서의 고객 만족은 물론, 미래 지향적인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한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시해 나가겠다는 자신감을 표현한다.

'리듬'은 신규 로고의 선들이 모두 하나로 연결돼 있듯 고객의 요구에 따라 끊임없이 움직이고 변화하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다.

'상승'은 진정한 고객 관점의 새로운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기아의 열정을 의미한다.

이날 기아차는 신규 로고와 함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으로 '무브먼트 댓 인스파이어스(Movement that inspires)'을 제시했다.

기아차는 슬로건을 비롯해 향후 브랜드 지향점과 전략 등에 대해서는 오는 15일 오전 9시 기아차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하는 '뉴 기아 브랜드 쇼케이스'를 통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의 새로운 로고와 슬로건은 지난해 발표한 중장기 전략 'Plan S(플랜 에스)' 일환이다. 이후 본격적인 사업 재편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립하겠다는 목표다.


송호성 기아자동차 사장은 "새롭게 선보인 로고는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아가겠다는 기아차의 의지를 상징한다"면서 "대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는 자동차 산업환경 속에서 미래 모빌리티 니즈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들의 삶에 영감을 불러일으킬 기아차의 새로운 모습과 미래를 함께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