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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환경·소독의 날' 9개월 운영했더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07 11:00

수정 2021.01.07 11:00

2020년 4월부터 축산환경‧소독의 날 지속 운영
참여농가 9개월새 39% ↑...'깨끗한 축산농가'도 28%↑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농식품부가 지난해 4월부터 '축산환경·소독의 날'을 확대 운영한 결과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농가가 1년 사이 30% 가까이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축산환경·소독의 날'은 매주 수요일마다 축산농가 스스로 축사 청소, 소독·방역 및 구서·구충 활동에 참여토록 해 축산농가의 인식개선과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참여농가는 지난해 4월 2만6500여 농가에 그쳤지만 12월엔 3만6800여 농가로 약 39% 증가했다. 참여농가 중 주 2회 청소·소독, 악취저감제 사용 및 분뇨처리시설 밀폐화 등을 통한 악취 저감, 축사 주변 녹지조성, 친환경 천적 곤충을 활용한 해충 구제 등 농가의 자발적인 축산환경개선 활동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25년까지 1만호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깨끗한 축산농장'을 2020년엔 2019년 800호 대비 약 28% 많은 1022호에 대해 신규지정했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청소상태, 악취여부 및 분뇨 관리상태, 악취저감시설 가동현황 등 축산 환경관리 전반(12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 농가 선정, 축산정책 우선 지원해주는 제도다.

가축방역 및 미세먼지 저감 등의 개선조치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지자체와 농축협의 방제차량을 이용하여 전통시장, 철새도래지 등 방역취약지역의 소독·방역 및 소규모 농가 등 취약농가의 소득·구충 활동을 지원해 축산농가로의 가축질병 병원체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관련 홍보를 더욱 확대키로 했다.


농식품부 정경석 축산환경자원과장은 "그동안 가축사육이 지속 증가하는 등 축산업이 양적으로 크게 성장했지만 분뇨처리나 악취관리 등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컸다"며 "축산환경·소독의 날 행사를 모든 축산인이 참여하는 축산 환경 및 인식 개선 활동으로 확대,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