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브리저튼'에 출연 중인 영국 배우 레지 장 페이지(31)가 다니엘 크레이그를 이을 새로운 제임스 본드 후보 중 한 명으로 급부상했다.
6일(현지시간) 영국의 베팅 회사 레드브록스의 사이트에서 레지 장 페이지는 1/5의 확률로 제임스 본드 역할을 맡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점쳐지고 있다. 드라마 '브리저튼' 이전에 그는 1/40을 나타냈던 바 있다.
또한 레지 장 페이지는 자신의 트위터에 "Regency, royalty. Shaken and stirred(섭정, 왕족. 흔들고 저어서)"라는 글을 올려 그가 새로운 제임스 본드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에 불을 지폈다. 현재 자신이 출연 중인 드라마 '브리저튼'의 내용에 대해 표현한 이 글은 '007' 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가 마티니를 주문할 때 하는 "Vodka martini, shaken, not stirred(보드카 마티니, 젓지 말고 흔들어서)"라는 대사에서 따왔다.
레드브록스 관계자는 "톰 하디가 여전히 가장 인기있는 후보다, 제임스 노튼이 2위로 뒤를 잇고 있다"면서도 "레지 장 페이지에게도 큰 기회이며 승산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관계자는 레지 장 페이지와 같은 드라마틱한 순위 상승이 배우들의 작품의 성공에 따라 흔하게 있는 일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레지 장 페이지의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이는 것은 '007' 새 주인공 발표가 얼마 남지 않은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브리저튼'이 성공을 거둔 지금의 타이밍이 그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레드브록스에서 새로운 제임스 본드 후보가 될 확률이 높은 배우로 1위인 톰 하디와 2위인 제임스 노튼에 이어 이드리스 엘바가 3위를 차지했다. 레지 장 페이지는 4위다. 또한 샘 휴언이 5위, 리처드 매든이 6위, 잭 로던이 7위, 킬리언 머피가 8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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