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국내에서 다시 폭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 연말에 이어 새해에도 '집콕'이 불가피해졌다.
집콕의 답답함과 아쉬움을 달래주는 것은 역시 맛있는 음식이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으로도 낮부터 밤까지 수많은 음식을 맛볼 수 있지만, 하루 정도는 진짜 '미식'을 즐기고 싶어진다.
이런 마음을 겨냥해 유명 호텔들이 셰프의 손맛을 담은 식음(F&B)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앞다퉈 제공하고 있다.
그중 몇 가지다.
[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서울 별관의 유명 피자 레스토랑 '피자힐' 인기 메뉴들을 포장 판매한다.
피자힐은 이름 그대로 아차산 기슭에 자리한 이 호텔에서도 조금 더 높은 위치에 터를 잡았다.
덕분에 안에서 식사를 할 때는 한강과 아차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으나 테이크아웃만 하러 가기에는 차를 가져간다고 해도 언덕을 오르내려야 해서 다소 불편할 수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해 그랜드 워커힐 서울 1층에 최근 그랜드 오픈한 초대형 프리미엄 고메 스토어 '르 파사쥬'(Le Passage)의 '오픈 키친'(Open Kitchen)에서 피자힐 인기 피자를 구워 판매 중이다.
'콤비네이션'(S 4만5600원, L 5만5200원) '마르게리타' (S 4만800원, L 5만400원) '갈릭 쉬림프'(S 4만8800원, L 5만8400원) 등 3종을 내놓는다.
르 파사쥬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하지만, 오픈 키친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만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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