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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씨엠에스, 증권신고서 제출... 2월 코스닥 상장 목표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08 08:42

수정 2021.01.08 08:42

상장 공모 희망밴드 1만4500~1만8500원
나노씨엠에스 CI
나노씨엠에스 CI


[파이낸셜뉴스] 나노 플랫폼 기반 기능성 신소재 전문기업 나노씨엠에스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독자 개발한 나노 신물질 특허기술로 위조방지용 특수 유기금속 기능성 소재를 생산하고 있는 나노씨엠에스는 2003년 4월 나노소재 관련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국내 산업에 꼭 필요한 응용소재를 자체기술로 개발 생산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 회사는 보안기술 적용을 위한 근적외선 흡수·반사 안료와 자외선 유기형광 안료, 적외선 발광체 등 위조방지 및 보안재료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나노씨엠에스가 주요 사업 목표로 삼고 있는 잉크 및 위조방지 첨단 보안 소재 시장은 2019년 36억2140만달러에서 2024년 45억4540만달러(약 5조원) 규모로 매년 4.5~4.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시석 나노씨엠에스 대표이사는 “나노씨엠에스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국내외 첨단보안소재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라며 “이번 기업공개로 나노씨엠에스의 기술력과 시장 확장성을 인정받고, 대외인지도 제고 및 공장 증설 통한 CAPA(생산능력) 확장을 진행해 회사가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나노씨엠에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78만4000주를 공모한다.
공모 희망범위는 1만4500~1만8500원이다.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기관 투자자를 상대로 한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2월 4일과 5일 청약을 받는다.
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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