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 제4회 (사진=TV조선 '미스토롯2' 제공) 2021.01.08. 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1/01/08/202101080936457158_l.jpg)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황우림이 팀 미션 진에 등극했다.
지난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미스트롯2' 4회에서는 본선 1라운드 장르별 팀미션을 통해 총 31팀, 39며의 본선 2라운드 진출자가 가려졌다.
먼저 우승 후보인 전유진과 안정적 가창력의 성민지, 퍼포먼스 강자 '파스텔걸스'가 속한 중고등부 '성민지화자좋다'가 등장햇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고생하는 소상공인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선사하기 위해 택한 '손님온다’로 완벽한 칼군무와 가창 실력을 보여줬다.
이어 박주희, 윤희, 진달래, 장태희 등의 현역부 A조는 멤버 진달래가 합숙 중 발등 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하는 사고에도 똘똘 뭉쳐 연습했다.
이어진 무대는 예선전에서 한 명씩만 생존한 직장부 A조, 직장부 B조, 쌍둥이부가 뭉친 '30대초임'였다. 한초임, 김명선, '트윈걸스'는 '서울훼미리'의 '이제는'을 선곡해 멤버 위청일을 직접 만나 특훈을 받고 인간 풍차쇼, 오토바이 퍼포먼스 등을 곁들인 무대를 선보지만 총 8개 하트를 받았다.
김연지, 나비, 영지, 김현정 등 전원 올하트를 받은 왕년부 '70년산 영지버섯'은 록트롯 '바람바람바람'으로 안정적인 가창력과 시원한 고음을 펼쳐 모두 합격했다.
외국인 참가자 마리아와 여자 이찬원 방수정, 임영웅 팬 이승연이 속한 대학부 '마리아리쓰리쓰리'는 국악트롯 '홍연'으로 승부수를 띄웠지만, 곡 후반부에서 화음 균형이 깨지는 실수를 해 최은비와 마리아만 2라운드에 진출했다.
타장르부 최형선, 조혜령, 은가은이 속한 '월매나 좋은가은'은 각각 판소리, 뮤지컬, 발라드의 장점을 어필하겠다는 각오로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택했지만, 과유불급이 되면서 전원 탈락했다.
교복을 입고 무대 위에 오른 초등부 '수빈이네 일곱자매'는 연습 중 크고 작은 갈등을 겪었어도 완벽 군무에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였지만, 임서원, 김다현, 김수빈, 김태연만 진출했다.
박슬기를 비롯해 양지은, 강유진 등이 뭉친 마미부 '유진선미'는 레트로 의상을 입고 악극 같은 '도로남'으로 신선함을 안겼지만, 양지은만이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끝으로 재도전부 '간절한 소원' 팀의 김의영, 김은빈, 공소원은 올드 트롯 곡 '전선야곡'을 통해 가창력으로 정면 승부를 내겠다는 각오를 다졌지만, 과한 기교를 지적받으며 김의영과 공소원만이 합격했다.
모든 무대가 끝나고 추가 합격자가 발표됐고, 대학부 방수정과 타장르부 은가은, 현역부 B조 윤태화가 기적적으로 생존했다.
마지막으로 대망의 팀미션 진은 기본기 탄탄한 춤 실력과 숨겨온 가창력을 발휘한 아이돌부 황우림이 차지했다. 황우림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믿기지 않는다는 듯 얼굴을 감싸며 무대 중앙으로 나섰다. 이를 본 아이돌부 멤버들도 기뻐하며 눈물을 쏟았다.
'미스트롯2'는 이날도 전 채널 목요 예능 1위 자리는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에 따르면 4회는 유료가입가구기준으로 전국 시청률 26.7%를 기록했다.
'미스트롯2'는 스마트폰 공식 투표 모바일 앱을 통해 4회 방송 직후부터 '나만의 트롯여제'를 뽑는 '대국민 응원 투표'를 재개한다. 응원 투표는 탈락자를 제외하고 추후 결선 점수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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