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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조윤희, 활동 재개 "난 자존감 좀 낮은 사람"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08 11:21

수정 2021.01.08 11:21

SBSTV '어쩌다 마주친 그 개' 출연
'어쩌다 마주친 그 개' 캡처 © 뉴스1 /사진=뉴스1
'어쩌다 마주친 그 개' 캡처 © 뉴스1 /사진=뉴스1

[서울=뉴시스] SBS 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어쩌다 마주친 그 개' 제3회 (사진=SBS TV '어쩌다 마주친 그 개' 방송 캡처) 2021.01.08.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SBS 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어쩌다 마주친 그 개' 제3회 (사진=SBS TV '어쩌다 마주친 그 개' 방송 캡처) 2021.01.08.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자존감이 조금 낮은 사람인 것 같아요”

‘돌싱녀’ 조윤희가 이동건과 이혼 후 방송활동을 재개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어쩌다 마주친 그 개(이하 어쩌개)'에 조윤희가 출연했다.

강아지 사랑이 각별한 조윤희는 이날 방송에서 개를 능숙하게 돌봤고, 자신이 유기견과 장애견만 키우는 이유도 밝혔다.

"솔직히 자존감이 조금 낮은 사람, 왜 난 특별히 잘하는 게 없지? 늘 생각했다”며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능력이 항상 부족할 때 좌절했다"고 했다.

이러한 마음이 유기견에 눈돌리게 했다. 그는 “유기견을 도와주고 그 아이들이 행복해지고 또 새 가족을 찾을 때 보람이 있다”며 “또 내가 입양해 아이들을 보살필 때 정말 보람이 크다, 내 자신도 조금 사랑하는 계기가 됐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날 딸 사진을 보여주며 자랑에 나섰다. “예전엔 결혼해도 '나는 아이 안 낳고 강아지만 키우면서 살 거야'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원해서 아이를 낳았다”며 변화도 설명했다.

소심하고 내성적인 자신과 달리 딸은 리더십이 있길 바랐는데, 실제로 딸 로아는 ‘톰 보이 스타일’이라며 즐거워하기도 했다.


조윤희는 “딸이 공룡과 자동차를 좋아한다. 톰보이 스타일이다”며 “나중에 커서 어떤 직업을 갖더라도 동물에게 왠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것 같다.
너무 너무 기대된다"며 ‘딸 바보’의 면모도 드러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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