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트위터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 계정을 영구 폐쇄한데 이어 트위터는 측근인 마이클 플린과 시드니 파월의 것도 중단시켰다고 발표했다.
트위터는 NBC뉴스에 보낸 성명에서 이들 두명이 위험한 행위를 조장할 수 있으며 사이트의 방침에 위배돼 폐쇄시켰다고 설명했다.
예비역 미 육군 중장인 플린은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안보고문을 지냈으며 미국 주재 러시아 대사를 만난 것과 관련된 연방수사국(FBI) 수사 과정에서 거짓 증언을 해 구속되기도 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지난해 11월 사면받았다.
변호사인 파월은 트럼프 대통령 전속 변호사인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 시장의 대선 결과 반대 소송에 참여하면서 선거에 부정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NBC뉴스는 두사람 모두 큐아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왔다고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