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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경찰공제회 사업개발이사 찾기 속도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11 09:32

수정 2021.01.11 09:32

22일까지 지원 받아..대의회원 의결 후 경찰청장 승인
[fn마켓워치]경찰공제회 사업개발이사 찾기 속도

[파이낸셜뉴스] 경찰공제회가 부동산 투자 및 자산개발을 총괄하는 사업개발이사직 공모에 나섰다. 석인영 전 이사가 퇴임 후 3개월 공백이 있었지만 그동한 후임자를 찾이 못했다. 11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경찰공제회는 22일까지 지원자들의 접수를 받아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복수 후보를 대의원회에 추천, 의결을 통해 경찰청장이 승인하면 선임이 이뤄진다.

앞서 경찰공제회는 사업개발이사직 후보 12명 중 숏리스트(적합후보) 4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지만, 적합 후보를 찾지 못했다.

롯데자산개발, 삼성물산 등 대형 건설사 출신 후보가 유력후보로 거론됐지만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내부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다.


앞서 석 전 이사는 2018년 부임 후 신규투자 목표금액 및 수익을 초과 달성했다.
2019년에는 목표 대비 신규투자 금액을 890억원, 수익금액 202억원, 수익률을 2.5%포인트 초과 달성키도 했다.

이도윤 전 이사가 맡았던 금융투자이사(CIO)직은 현재 신긍호 전 KB증권 상무와 장봉영 전 키움투자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이 최종 후보로 올라와있는 상황이다.


사업개발이사와 금융투자이사 선임을 결정하는 대의원회는 경찰청, 서울지방경찰청,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각각 4명, 해양경찰청 3명, 지방경찰청 14곳 각각 2명, 경찰대학, 세종특별자치시지방경찰청 지부, 제주특별자치도지방경찰청, 경찰공제회 각 1명 등 47명으로 구성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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