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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침몰 32명민호 기관장 시신 발견

인도네시아 실종 선원 2명 수색 계속
4일 제주 해상에서 전복사고가 발생한 어선 32명민호(39톤·한림선적)의 선미(배 뒷부분) 인양 작업이 완료됐다. 2021.1.4 /사진=fnDB
4일 제주 해상에서 전복사고가 발생한 어선 32명민호(39톤·한림선적)의 선미(배 뒷부분) 인양 작업이 완료됐다. 2021.1.4 /사진=fnDB

[제주=좌승훈 기자] 10일 오후 제주항 동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발견된 변사체는 제주 한림선적 32명민호(39톤·승선원 7명) 기관장 A씨로 확인됐다.

1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4시15분쯤 경비를 위해 출항하던 제주해경 소속 500톤급 함정이 제주항 동방파제 등대 북방 50m 해상에서 표류하던 시신 1구를 발견해 인양했다.

시신의 부패가 심해 신원 확인이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날 오후 6시20분쯤 32명민호 전복·침몰 사고로 실종된 기관장 A씨로 확인한 뒤 유족에게 인양 사실을 알렸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이로써 32명민호 승선원 7명(한국인 4명·인도네시아인 3명) 중 인도네시아 선원 2명이 실종 상태로 남게 됐다.

제주해경은 나머지 인도네시아 선원 2명의 시신도 구조대와 경비함정이 경비병행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2명민호는 지난해 12월29일 오후 7시44분쯤 제주항 북서쪽 26㎞ 해상에서 전복돼 표류하다가 30일 오전 제주항 서방파제와 충돌한 뒤 침몰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