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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작가 엔딩 정해놓고 스토리 짠다"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11 11:03

수정 2021.01.11 11:23

배우 윤종훈, '옥탁방의 문제아들' 출연헤 밝혀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배우 윤종훈(왼쪽)과 하도권 / 사진=뉴시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배우 윤종훈(왼쪽)과 하도권 /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김순옥 작가는 엔딩부터 정해놓고 스토리를 짠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배우 윤종훈과 하도권이 출연해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는다.

12일 화요일 저녁 10시 4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김희철, 민경훈이 상식 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이다.

이날 매회 시청률과 화제성 1위를 기록한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윤종훈과 하도권이 출연한다. 그들은 ‘펜트하우스’ 시즌2 촬영은 이미 시작했으나, 본인들의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극비사항이며 “드라마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종훈은 '펜트하우스'가 ‘엔딩 맛집’으로 유명해질 수 있었던 비밀을 밝힐 예정. 그는 “김순옥 작가가 엔딩부터 정해놓고 스토리를 짠다”고 귀띔했다.


이어 두 사람은 ‘펜트하우스’의 명장면을 꼽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특히 윤종훈은 극중 청아예고 교사인 하도권이 소지품 검사 하는 장면에서 학생들에게 센스 있는 애드리브를 던져 감탄했다고 밝혔다.


‘펜트하우스’는 애드리브에 자유로운 편이라 배우들이 연기하는 도중 웃음을 참느라 괴롭다며, “불씨 하나 당기면 그날은 쑥대밭이 된다”고 즐거운 현장 분위기를 묘사해 웃음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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