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펀드·채권·IB

대한토지신탁,‘금융전문가’ 오창균 경영부문이사 선임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12 08:41

수정 2021.01.12 08:41


[파이낸셜뉴스] 대한토지신탁이 금융전문가 출신인 경영부문이사를 외부서 선임하고 자산운용 역량 등을 강화한다.

12일 대한토지신탁은 지난해 말 임시주총을 통해 오창균(前에셋원자산운용 부사장)을 지난 1일 부로 경영부문 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오창균 경영부문 이사는 충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숭실대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우리자산운용 전무, 키웨스트자산운용 대표이사, 에셋자산운용 부사장을 역임한 금융전문가이다.

한편 대한토지신탁은 군인공제회가 100% 출자한 부동산신탁 전문금융기관으로 부동산 개발, 토지 및 관리신탁, 부동산 컨설팅 등의 사업을 영위중이다.대한토지신탁은 지난해 이훈복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조직 재정비, 도시정비사업·공공임대사업 확대 등 경영혁신을 통해 2018년도 말 기준 3920억원(부채비율 173%)이었던 차입부채를 2020년도 말 기준 2474억원(부채비율 91%)으로 대폭 줄여, 부채비율을 약 82%p 감소시키는 등 재무건전성을 빠르게 회복해 나가고 있다.


군공 관계자는 “신임 오 이사 영입으로 기존 부동산에 강점을 지닌 대한토지신탁의 전문성은 물론, 자산운용 부문 강화 등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