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창업

CES 2021 온라인 전시관에 'K-스타트업관' 생겨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12 14:13

수정 2021.01.12 14:13

CES2021 앵커 데스크. 뉴스1 제공
CES2021 앵커 데스크.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창업진흥원은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1에 'K-스타트업'관을 마련한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전 세계 미디어, 유튜버, 그리고 클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관을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임을 강조했다.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던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가 오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CES 2021'은 최초로 모든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돼 전 세계 혁신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의 주요 기술 토픽은 5세대(G) 인터넷과 사물인터넷(IoT), 광고, 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자동차, 블록체인, 건강과 행복한 삶, 가정과 가족, 영상 오락, 제품 디자인과 제조, 로봇과 기계지능, 스포츠, 그리고 스타트업 등 11개로 생활을 바꿀 혁신적인 기술 분야를 소개한다.

주관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CES 2021'에 한국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물론,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는 스타트업들이 참가한다.
올해 참여하는 한국 기업 수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300개사에 이른다.


K-스타트업관을 통해 참가하는 스타트업은 97개로, 특히 주식회사 루플, 엠투에스코리아, 소프트피브이와 에이치에이치에스는 각각 휴대용 태양빛 솔루션 올리(Olly), 브이알오알 아이닥터(VROR EYE DR), 소프트 셀-태양관전지(Soft Cell)와 생체신호 처리기반 안전감시 시스템(Bio-signal processing based safety mornitoring system) 등으로 ’CES 2021 혁신상‘을 수상하며 한국 스타트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도 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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