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특징주] 디케이락, 현대차그룹 수소전기차 전환…'넥쏘' 부품 공급 부각↑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13 10:12

수정 2021.01.13 10:12


[파이낸셜뉴스] 디케이락이 상승세다. 현대차가그룹이 디젤엔진 신규 개발을 전면 중단하고 수소전기차 친환경 모빌리티 대전환에 나선다는 소식에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디케이락은 전일 대비 550원(+3.74%) 상승한 1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케이락은 계장용 피팅(Fittings) 및 밸브(Valve) 제조업체로 정유, 해양플랜트, 조선, CNG·LNG,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 등 산업설비 배관에 설치되는 핵심 부품을 생산한다.
현대차의 수소차인 ‘넥쏘’에도 부품을 공급중이다.

증권가에서도 디케이락이 수소차, 수소충전용 아이템으로 그린뉴딜 수혜가 크다고 분석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수소 전기차 및 수소 충전소, 벙커링 기자재 등 그린뉴딜 신성장 제품 라인업이 매력적"이라며 "현재 수소차 `넥쏘`에 8종의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 월 2000~2500대 규모의 수주 확보 등 수소차 성장이 가파르게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