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정치

美 국무부, 유엔 대사 대만 방문 취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13 15:01

수정 2021.01.13 15:01

미국 국무부가 당초 13일부터 예정됐던 유엔 주재 미국 대사의 대만 방문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켈리 크래프트 대사는 당초 13일부터 사흘간 방문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자신의 유럽 방문을 포함해 모든 관리들의 해외 일정이 바이든 차기 행정부로의 이양 작업을 위해 취소됐다고 밝혔다.

당초 크래프트 대사의 대만 방문 계획이 발표되자 중국은 민감한 반응을 보여왔다.

네덜란드 주재 대만 대표부 천싱싱(왼쪽)과 피트 호크스트라 미국 대사가 지난 11일(현지시간) 헤이그 미국 대사관 영내에서 주먹을 서로 맞대고 있다.(네덜란드 대만 대표부 페이스북 캡처)
네덜란드 주재 대만 대표부 천싱싱(왼쪽)과 피트 호크스트라 미국 대사가 지난 11일(현지시간) 헤이그 미국 대사관 영내에서 주먹을 서로 맞대고 있다.(네덜란드 대만 대표부 페이스북 캡처)

대만 일간지 타이베이타임스는 13일 네덜란드 주재 대만 대표부 대표가 현지 미국 대사와 회동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회동은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이틀전 대만과의 접촉 제한을 푼다고 발표한 이후 성사됐다.

피트 호크스트라 미국 대사는 천싱싱 대만 대표부를 헤이그 소재 미국 대사관으로 불러 만났으며 인증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또 지난 11일 클라크 쿠퍼 미 국무부 정치군사 담당 차관보가 싸오비킴 미국 주재 대만 대표부를 비공개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