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기아차 니로 EV, 英서 '소형 전기차' 상 수상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14 09:45

수정 2021.01.14 09:45

[파이낸셜뉴스] 기아자동차는 13일(현지시각)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 상 '2021 왓 카 어워즈'에서 e-니로(니로 EV)가 '소형 전기차'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왓 카 어워즈는 유럽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인 왓 카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이다.

기아차 e-니로
기아차 e-니로
기아차는 △2018년 피칸토(올해의 시티카) △2019년 니로 EV(올해의 차), 피칸토(올해의 시티카) △2020년 피칸토(올해의 밸류 카) △2021년 쏘렌토 올해의 대형 SUV 등 4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세웠다.

니로 EV는 1회 충전 시 455km에 달하는 주행가능거리(WLTP 기준)와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 등 최상의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니로 EV가 영국에서 높게 평가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 왓 카 어워즈 올해의 차 수상, 2020 영국 올해의 차 베스트 크로스오버 수상 등 2019년 1월 출시 이후 영국에서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해 12월 배출가스를 줄이고 깨끗한 환경에 이바지하는 운송수단 관련 기업을 선정하는 영국 그린플릿 어워즈에서 2020 올해의 전기차(EV) 제조사로 선정됐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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