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조국 일가가 빼앗은 그 (의사)자리, 밤낮 지새우며 공부한 청년의 것"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17 14:23

수정 2021.01.17 15:06

국민의 힘, 조민 의사국가고시 합격 관련 "이제 공정 입에 담지말라" 강력 비난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자녀 입시·사모펀드 비리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무마를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20일 오후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0.11.20. chocrystal@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자녀 입시·사모펀드 비리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무마를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20일 오후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0.11.20. chocrystal@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의사 국가고시 합격'에 대해 "문재인 정권은 이제 '공정'을 입에 담지도 말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17일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7대 허위스펙자 조국 전 장관의 자녀가 의사 국가고시에 합격했다고 한다"며 "한달 전 법원에서 허위경력이 들통나고도 기어이 국시에 응시한 조국 일가의 뻔뻔함도 이해불가지만, 검찰 수사결과가 나와야 입학취소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대학측 입장도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매한가지"라고 꼬집었다.

배 대변인은 "비슷한 사례에서는 재판에 넘겨지자마자 즉각 입학을 취소하거나 교육부까지 나서 자체감사로 대학 측에 입학취소를 요구한 전례가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배 대변인은 "조 전 장관 일가가 빼앗은 그 자리는 의사가 되기 위해 밤낮을 지새우며 치열하게 공부한 청년의 것"이라며 "조 전 장관은 청년들에게 '개천에서 붕어, 개구리, 가재로 살아도 행복한 세상'을 이야기 하더니, 정작 자신의 자녀는 온갖 수를 써서 용으로 키워내고 있었다"고 비난했다.


배 대변인은 또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던 이 정권의 구호가 참으로 무색해지는 순간"이라며 "조국에게 졌다는 '마음의 빚'이 국민에게는 조금도 느껴지지 않는 것인지 국민을 대신해 묻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투자 의혹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지난해 12월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0.12.23. mangusta@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투자 의혹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지난해 12월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0.12.23. mangusta@newsis.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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