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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추동 무장애 행복길’ 조성시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18 00:21

수정 2021.01.18 00:21

의정부 추동근린공원. 사진공원=의정부시
의정부 추동근린공원. 사진공원=의정부시
의정부 추동근린공원.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 추동근린공원. 사진제공=의정부시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시는 도시를 대표하는 추동근린공원에서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시민 누구나 불편 없이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장애가 없는 길, 추동 무장애 행복길을 올해부터 2023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주최 ‘2020, 경기 First’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총사업비 75억원 중 특별조정교부금 50억원을 확보해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기틀도 마련했다.

추동근린공원은 의정부 내 최대 규모의 산지형 공원으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규정에 따라 2018년 전국 최초로 특례사업을 통해 공원으로 조성됐다. 사업 추진 당시 엄청난 토지보상비로 인해 모든 공원 시설물을 연결하는 동선체계가 부족해 공원 이용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지속 야기됐다.

아파트와 주택이 밀집해 있는 신곡동과 송산동 소재 추동근린공원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사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도심 속 소중한 녹색 휴식공간이나, 각종 공원시설물이 설치된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사회적 약자 접근이 어려운 여건이다.

의정부시는 이에 따라 추동 무장애 행복길 조성을 추진한다.

사업은 총 3단계로 나눠 2023년까지 연차별로 추진할 예정이며, 현재 1단계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 중으로 2020년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올해 추진하는 1단계 사업 대상지는 추동웰빙공원(신곡배드민턴장)~생태통로까지 1.67㎞이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BF인증 기준에 적합한 ‘경사도 8%의 기적’을 사업 추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테마숲길 및 공감광장, 테마시설(포토존, 전망대 등), 보행약자 전용시설 등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추동 무장애 행복길 조성 ‘2020, 경기 First’ 최우수상 수상.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추동 무장애 행복길 조성 ‘2020, 경기 First’ 최우수상 수상. 사진제공=의정부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하는 2~3단계 사업은 1단계 사업과 연계해 도출된 문제점을 적극 보완할 예정이며, 다채로운 초점 경관과 활동을 담은 테마 문화공간(나눔숲 도서관, 천문대 하늘숲길), 사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는 테마숲길(단풍데크길, 소나무숲길), 각종 편의시설(야생화원, 풍욕장, 피크닉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추동 무장애 행복길은 의정부시민만이 아니라 경기북부 시민도 함께 걷고 즐길 수 있어 ‘더 푸르고, 더 아름다운 의정부’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추동공원이 의정부시 랜드마크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정해창 공원과장은 17일 “추동 무장애 행복길 조성을 통해 노약자, 어린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누구나 녹색복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모두가 공감하는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시민 의견을 적극 경청해 시민이 주인이 되고, 배려 받는 고품격 공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