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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법정 구속…물산 7%·전자 3% 등 삼성그룹株 일제히 하락

뉴스1

입력 2021.01.18 16:43

수정 2021.01.18 16:43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등법원에서 열리는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됐다. 2021.1.1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등법원에서 열리는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됐다. 2021.1.1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법정 구속을 결정하면서 삼성그룹 주가가 휘청였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그룹 지주회사격인 삼성물산의 주가는 전일 대비 1만500원(6.84%) 하락한 14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물산 지분 17.33%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 삼성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에 위치해있다.

보합권에서 출발한 삼성물산 주가는 장중 1%대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이 부회장에 대한 판결이 나온 직후 7% 넘게 하락하며 14만20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3000원(3.41%) 하락한 8만5000원으로 마감했다.



삼성생명(-4.96%), 삼성SDI(-4.21%), 삼성엔지니어링(-3.65%), 삼성에스디에스(-3.19%), 삼성중공업(-2.74%), 삼성화재(-2.42%), 삼성증권(-2.29%), 삼성바이오로직스(-1.99%)도 동반 하락했다.

이재용 부회장의 동생인 이부진 사장이 이끄는 호텔신라 주가는 이 부회장에 대한 법정 구속 결정이 나오자 7%대 급등하기도 했으나 결국 하락세로 마감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 송영승 강상욱)는 18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