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유튜브 '금태섭TV'에서 공개
진중권 "금태섭, 쓴소리 할 줄 알아..지지한다"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금 전 의원은 이날 '금태섭의 찐 토크' 첫 출연자로 진 전 교수를 초대해 대화를 나눴다.
진 전 교수가 먼저 이날 오전에 진행된 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박근혜 정부, 유체이탈 화법을 떠올렸다"고 운을 뗐다.
이에 금 전 의원은 문 대통령의 부동산 관련 발언을 언급하며 “젊은 사람들이 전세나 자가를 마련할 때 대출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기자가 질문했는데 ‘전문적인 내용은 대답하기 어렵다’고 답변하는 것을 보면 무책임하고 무능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또 진 전 교수는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재가를 자기가 해놓고 법무부에서 징계를 한다고 할 때는 법무부가 하기로 했으니 따를 수밖에 없다고 했다”며 “당정청이 하는 일은 사실상 대통령이 재가한 건데 자기는 아닌 것처럼 빠져 나와 다른 얘기를 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금 전 의원이 "박근혜 정부를 지나면서 문 대통령에게 '다양한 의견 존중'과 '소통'을 기대했는데 이번 정부에도 안 된다"고 하자, 진 전 교수는 "문 대통령과 586 운동권 세력은 결이 다르다. 문 대통령은 역할이 없고 얹혀간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한편 진 전 교수는 금 전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를 지지하기로 한 이유에 대해 "쓴소리를 할 줄 아는 의원이기 때문"이라며 "민주당에는 이제 없다"고 말했다.
또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의미에 대해 금 전 의원은 "집권 세력의 오만과 독주에 대한 견제"라며 "사회·윤리적인 기준을 제시하고 공정을 살리는 통합의 리더십, 미래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리더십을 발휘할 이는 저”라고 자신했다.
이에 진 전 교수는 "민주당은 후보를 내면 안 된다. 새로운 얼굴이 필요하다"며 금 전 의원을 격려했다.
이른바 '조국흑서' 저자들과의 릴레이 대담으로 기획된 이 영상은 오는 20일 유튜브 채널 '금태섭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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