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서울을 글로벌금융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한 5번째 공약을 밝혔다. 서울을 금융중심도시로 조성해 아시아의 뉴욕, 아시아의 금융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우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홍콩으로부터 이전을 모색하고 있는 국제금융 자본과 전문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범정부 국제금융유치단'을 구성하고 적극 유치활동에 나서 서울을 금융 중심지의 대안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로 5번째 정책 발표를 하게 된 우 의원은 "홍콩의 외국계 금융기관에서 일하는 종사자는 10만여명으로 홍콩의 유수한 금융기관을 한국에 유치해 최소 5~10만여개의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의 여의도 금융중심지 조성 정책에 발맞춰 여의도 일대를 '글로벌 금융특구'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우 의원은 "국회 이전을 추진하고 서여의도의 고도제한을 해제하겠다"며 "국회가 세종시로 이전하게 될 경우 그 빈자리를 금융경제로 채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 의원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공매도 재개 문제에 대해 "아직 논란이 있고 그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었다고 보지 않아서 공매도 금지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경선 흥행을 우려하는 목소리에 대해선 "오히려 나경원·오세훈 두 분이 경선하는 국민의힘보다 우상호·박영선이 경선하는 민주당이 더 주목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일축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