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DGB대구은행, '코로나19' 극복 감사패 수여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19 13:19

수정 2021.01.19 13:19

연수원 시설 제공 등 사회공헌 기여
임성훈 DGB대구은행장이 19일 대구시로부터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지역 대표은행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한 것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사진=대구은행 제공
임성훈 DGB대구은행장이 19일 대구시로부터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지역 대표은행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한 것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사진=대구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DGB대구은행(이하 대구은행)은 19일 대구시로부터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지역 대표은행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한 것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초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감염병 재난이 대구·경북 지역에서 급격히 퍼지는 가운데 지역 대표기업의 책임으로 대구은행의 단합된 지원책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대구은행 '코로나19' 발발 후부터 다양한 금융지원 정책, 임직원의 마음을 모은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지역 내수경제 침체 방지 및 지역민 사기 진작을 위해 전 임직원이 합심해 지역민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우선 대구시의 '코로나19 긴급생계자금 재정지원 행정요청'에 최선의 인력 운용으로 협조하며 원활한 금융 지원에 적극 참여했다.


소상공인 대출 신청·심사업무가 폭주했던 대구와 경북신용보증재단에 고객 안내 및 각종 서류 심사를 위한 지원 인력을 파견했다. 또 '코로나19 긴급생계자금' 지급을 위해 한 달여간 대구 관내 대구은행 전영업점에서 지원신청서를 접수하는 한편 선불카드 및 상품권 지급업무를 위해 대구시 행정복지센터(139개소)에 직원 파견을 실시해 적극 지원했다.

지난해 2월 초부터 '코로나19' 피해 관련 기업의 초기 정상화 유도를 위해 실시한 '코로나19 금융지원 특별대출', '코로나19 분할상환 유예제도', '코로나19 피해기업 보증대출' 등 '코로나19 금융지원' 총실적은 지난해 말 기준 총 4만5111건, 3조3595억원에 달한다.

금융적 지원은 물론 임직원의 마음을 모은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써 DGB그룹 차원의 성금 10억원 대구·경북 전달, 대구은행을 비롯한 금융그룹 전계열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해 모은 임직원 성금 1억5000만원 등도 지원했다. 또 소외계층 마스크 지원, 대민지원에 힘쓰고 있는 군장병 지원금 전달, 지역소상공인을 위한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 자발적 헌혈 실시 및 대구은행 연수원을 경증환자 생활치료시설로 제공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 임직원의 단합된 힘을 보여줬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역 및 지역민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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