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日도쿄 신규확진 1240명…중증 환자 역대 최다

뉴시스

입력 2021.01.19 15:53

수정 2021.01.19 15:53

전날 중의원 본회의 참석한 국회의원도 감염

[도쿄=AP/뉴시스] 지난 13일 일본 도쿄의 한 횡단보도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건너고 있다. 2021.01.13.
[도쿄=AP/뉴시스] 지난 13일 일본 도쿄의 한 횡단보도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건너고 있다. 2021.01.1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9일 일본 수도 도쿄(東京)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는 또 1200명을 넘었다.

NHK,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1240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화요일 신규 감염자 수로서는 지난 5일(1278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이날 중의원 의원의 감염도 확인됐다. 일본 국회의원의 감염 확인은 이번이 8명째다.



일본 중의원은 자민당 안도 다카오(安藤高夫·61) 의원이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그는 전날 중의원 본회의에 출석했다. 중의원은 본회의 회장과 의원회관 사무소 등을 소독했다고 설명했다.

7일 연속 하루 신규 감염자가 1000명을 넘었다. 도쿄도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2447명→2392명→2268명→1494명→1219명→970명→1433명→1502명→2001명→1809명→1592명→1204명→1240명 등이었다.

특히 중증 환자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전날에 비해 12명 늘어난 155명이었다.

1240명 가운데 20대가 28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가 211명, 40대가 192명 등이었다. 중증화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고령자는 217명이었다.

이로써 도쿄도 누적 확진자 수는 8만7914명으로 늘었다.

도쿄에서는 심각한 감염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는 도쿄도 등 11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긴급사태 선언을 발효한 상황이다. 기간은 내달 7일까지다. 도쿄도는 이에 근거해 지난 8일부터 음식점, 노래방 등의 영업시간을 오후 8시까지로 단축하도록 요청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19일 총리 관저에서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 모리야마 히로시(森山裕) 국회대책위원장, 하야시 모토오(林幹雄) 간사장 대리와 30분 간 면담하고 코로나19 대책에 대해 협의했다.


니카이 간사장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협의에서 "정부 책임으로 제대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니카이 간사장이 "국민이 매우 불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모든 대책을 제대로 해 달라"고 전달하자 "결의를 가지고 대응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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