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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레이더용 반도체 소재 국산화 추진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19 18:21

수정 2021.01.19 18:21

정부가 방위산업 분야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개발사업을 확대한다. 지난해 K-9 자주포용 엔진에 이어 전투기 레이더용 질화갈륨(GaN) 반도체 소재 국산화를 추진한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방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회 국방산업발전협의회를 갖고, 방산 소부장 국산화 및 국방 원천기술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방위사업청과 산업부는 방산분야 소재부품기술 국산화 사업의 하나로 엑스밴드(X-band) GaN 반도체 MMIC를 개발 과제로 선정했다.


엑스밴드 GaN 반도체 MMIC는 KF-X(한국형전투기) 등에 장착되는 레이더에 적용하는 핵심부품이다.
민수산업으로 확장해 5세대(5G) 통신장비에 활용 가능한 고부가가치 기술이다.
산업부는 예산 지원, 주관연구기관 선정 등 사업 전반을 관리하고 방사청은 과제 기획, 기술 지원, 결과물 활용 등을 지원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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