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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연간멤버십 출시…월3900원으로 할인혜택 톡톡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21 10:22

수정 2021.01.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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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만 회원 확보한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이용자 확대 전략<BR>
[파이낸셜뉴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새로운 요금제 ‘네이버플러스 연간멤버십(연간 이용권)’이 도입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월간 이용권(월 4900원) 회원들이 결제액의 5%적립혜택을 누리고 있다. ​새로 출시된 연간멤버십은 연 4만6800원으로, 월 3900원 수준이다.

네이버플러스 연간 멤버십 출시. 네이버 제공
네이버플러스 연간 멤버십 출시. 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더 낮은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 연간 멤버십을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과 동일한 혜택을 유지하면서 멤버십을 꾸준히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가입 가격을 낮춘 것이다.



네이버플러스 연간 멤버십은 4만6800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월간 멤버십으로 12개월 이용할 때(58,800원)보다 약 20% 저렴한 가격이다. 멤버십 가입 과정에서 ‘연간 이용권’을 선택하면 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그동안 이용자들 사이에서 ‘네이버에서 매달 10만 원 이상 결제하는 이용자는 가입하는 게 무조건 이득’이라는 평이 많았다.

이번에 출시된 연간 멤버십은 충성 이용자에 대한 혜택을 한층 늘린 상품이다. 즉 정기적으로 8만 원 이상 결제하는 이용자라면 ‘안쓰면 손해’가 되도록 설계됐다.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관련 이용자 조사 결과, 연간 멤버십에 대한 이용자 선호도는 월간 멤버십의 선호도를 상회했다.

네이버는 연간 멤버십 출시를 계기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장기 애용하는 충성 이용자 층을 더 많이 확보할 전망이다.
지난해 6월 출시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약 6개월만에 약 250만 회원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편 네이버는 앞으로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위해 멤버십 혜택과 구성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네이버는 “여러 제휴사와 협업도 꾸준히 진행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