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사회

코로나 모범방역국 대만....5000명 자가 격리 지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24 23:00

수정 2021.01.24 23:00


대만 타이베이에서 지난 20일 춘제를 앞두고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채 상점가를 지나가고 있다.로이터뉴스1
대만 타이베이에서 지난 20일 춘제를 앞두고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채 상점가를 지나가고 있다.로이터뉴스1

코로나19 모범 방영국으로 알려진 대만이 5000명 이상에게 자가 격리를 지시했다.

24일 타이완뉴스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대만 북부 다오위안의 한 병원을 통해 감염이 확산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자가 격리 대상자를 1300명에서 5000명으로 늘렸다고 보도했다.

대만에서는 이날 이 병원을 통해 감염된 확진자가 2명이 추가되면서 15명으로 늘었다고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소가 밝혔다.

이날 추가 확진자 중 1명이 병원을 다녀간 후 고열 증세를 보였으며 가족 1명도 감염이 확인됐다.

또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입국한 1명과 미국에서 들어온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만의 누적 확진자는 889명이며 이중 779명이 해외에서 들어왔다.
지금까지 7명이 숨지고 787명이 회복됐으며 95명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