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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이 지난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3% 증가한 558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6.9%로 5년만의 최대치를 달성했다.
28일 대우건설은 2020년 연간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 매출 8조 1367억원, 영업이익 55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465%증가한 2533억원을 기록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대우건설은 2020년 연간 13조 9126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연초 목표(12조 7700억원)를 109% 초과 달성했다.
대우건설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침체되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가한 상황에서도 해외 거점국가에서 수의 계약, 원청사업 등 고수익 프로젝트 계약을 연이어 따내면서 탁월한 시공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고 밝혔다.
전년대비 증가한 영업이익은 성공적인 주택 분양과 업계 최고 수준의 사업관리 역량, 해외사업 손실 감축 노력에 따른 가시적 성과라는 분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건설업계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대우건설은 최근 5개년 중 수주 및 수주잔고 최대 성과와 최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며 “마케팅 및 입찰 역량 강화로 양질의 수주를 확대했고, 통합 구매·조달 시스템 구축, 리스크·원가관리 시스템 재정비를 통한 원가 개선의 성과가 반영되며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 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향후 3년간 수주는 2021년 11조 2000억원, 2022년 13조 1000억원, 2023년 14조 4000억원을 달성하고, 매출은 2021년 9조 8000억원, 2022년 12조 3000억원, 2023년 13조 6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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