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 지난해 부상 회복할 시간 갖기로"
NC는 30일 "1군 스프링캠프는 이동욱 감독을 포함한 10명의 코칭스태프와 46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2군은 유영준 감독을 비롯한 9명의 코칭스태프와 28명의 선수가 참여한다"고 알렸다.
참가 선수 중 구창모의 이름은 없다.
NC는 "구창모는 지난해 왼손 전완부 피로골절 부상을 입었던 점을 고려, 건강하게 시즌을 치를 수 있도록 충분히 회복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구창모는 지난해 전반기에만 13차례 선발 등판해 9승 평균자책점 1.55으로 호투하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그러나 부상으로 8, 9월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시즌 막판 복귀한 그는 11월 열린 한국시리즈에서 두 차례 선발 등판해 압도적인 구위를 뽐내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2월 한 달간은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을 소화한다. 3월부터는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와 총 9번의 평가전을 치러 실전감각을 점검한다.
2군은 통영 산양 스포츠파크에서 캠프를 출발한다. 3월1일에는 창원으로 돌아와 새 시즌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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