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키우리사업 연구단 추가 모집
지난해 포함 총 92명의 포닥에 안정적 연구지원
지난해 포함 총 92명의 포닥에 안정적 연구지원
[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첨단 기술혁신을 주도할 '혁신성장 선도 고급연구인재 육성(KIURI) 사업' 연구단을 추가로 선정한다. 지난해 4개 연구단에 이어 올해는 2개 내외가 선정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공계대학원과 기업의 협력에 기반한 포닥 중심 연구단을 구성해 3년간 6개 내외의 연구단에 총 375억원을 블록펀딩 방식으로 지원한다. 이 사업의 목적은 박사후연구원(포닥)들의 첨단기술 역량을 끌어올리고 산업계 진출을 돕는 것이다.
연구단은 포닥 중심으로 구성하고, 참여하는 포닥에게는 1인당 인건비와 연구비를 포함한 1억원을 최대 3년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지난해 선정된 4개 연구단에 68명의 포닥이 채용돼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2개 연구단이 추가 선정되면 총 92명의 포닥에게 안정적 연구기회가 제공된다.
과기정통부 강상욱 미래인재정책국장은 "포닥이 자유롭고 주도적인 연구를 하면서 인공지능, 탄소중립 등 신산업 미래 유망 분야에서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우수한 대학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공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공고 후 접수 마감은 3월 8일이며, 2021년 3~4월 중 선정 평가를 거쳐 2021년 5월 1일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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