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진공, 2월8일까지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자 모집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31 14:20

수정 2021.01.31 14:20

중진공 제공.
중진공 제공.

[파이낸셜뉴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11기 입교신청은 2월8일 오후 5시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 생태계 안착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개교 11년차를 맞았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만 39세 이하, 창업 3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억원 사업비와 창업 교육·코칭, 사무공간, 투자유치 등을 패키지로 연계 지원한다.

올해는 지역균형 뉴딜을 선도하는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별 주력산업 분야를 영위하는 창업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비중도 확대한다. 제품 개발, 시제품 제작, 투자유치 연계 등을 집중 지원하여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는 한편, 지역에 소재한 창업 지원 유관기관과의 협업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산업 육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진공은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청년창업사관학교 미설치 지역이었던 세종시에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신규 개소하여 전국적인 창업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아울러 혁신 제조, 융복합 창업지원을 강화한다. 기존의 제조기술창업 지원과 함께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신기술을 보유한 청년 창업자 선발을 확대해 제조-ICT 등 신기술 융합 활성화에 나선다.

창업가 선발 체계에서는 AI 역량평가를 시범 도입한다. 이를 통해 성공 가능성이 높은 창업자의 선발, 맞춤형 교육 및 코칭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진공은 졸업기업을 대상으로 성공 창업자의 특성을 분석해 평가 시스템을 구축했다. AI 역량평가는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신청 후 2월9일부터 2월14일까지 참여 가능하고 참여자에게는 서류심사 가점이 부여된다.


이수형 중진공 창업지원처장은 “올해 지역균형 뉴딜을 선도할 혁신 창업자 육성을 위해 지역주력산업 분야 영위기업과 제조혁신 기술 보유 청년 창업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며 “창업자의 역량 분석을 바탕으로한 맞춤형 지원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기술을 보유한 청년들이 지역산업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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