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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난지원금 어떻게 받나? 오늘 지급 절차 시작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01 08:06

수정 2021.02.01 14:27

'경기도 재난 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 접속
온라인 신청, 현장 수령 중 1가지 선택
출생연도에 따른 요일별 5부제 적용 요일 확인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경기도 지사/ 사진=경기도 제공
이재명 경기도 지사/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이재명 지사 주도로 오늘 1일부터 전 도민에게 10만원의 2차 재난지원금(재난기본소득) 지급 절차를 시작한다. 경기도 재난지원금은 지난달 19일 24시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온라인 신청(2월 1일~3월 14일), 현장 수령(3월 1일~4월 30일), 취약계층 찾아가는 서비스(2월 1일~28일) 등 3가지 방법으로 지급된다.

재난지원금을 신청하려면 온라인과 방문 접수 등 2가지 방법 중 1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온라인으로 재난소득을 신청하려면 오늘 오픈되는 '경기도 재난 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서 재난지원금을 입금받을 카드사를 선택하면 된다.

현재 사용 중인 경기지역화폐카드 또는 국민, 기업, 농협, 롯데, 삼성, 수협, 신한, 우리, 하나, 현대, BC, SC제일 카드 등 시중 12개 신용카드 중 하나를 고르면 된다.


경기도는 온라인 신청이 어렵고 이동이 힘든 고령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지난 1차 지급 때와 마찬가지로 출생연도에 따른 요일별 5부제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재난소득 신청에 앞서 본인의 해당 요일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재난지원금은 사용 승인 문자를 받은 날부터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한다.
올해 6월 30일까지 사용하지 못한 재난지원금은 도 재정으로 환수된다.

이와 관련, 이 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효과가 검증된 지역화폐로 지급되는 재난기본소득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적었다.


한편, 경기도는 오늘부터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온라인 지급 신청을 앞두고 가짜 사이트가 적발되자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경기도 제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홍보물.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 제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홍보물. /사진=경기도 제공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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