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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 투자 결실' 한국야쿠르트, '마시는 프로바이오틱스' 개척

뉴스1

입력 2021.02.01 09:55

수정 2021.02.01 09:55

(사진제공=한국야쿠프트)© 뉴스1
(사진제공=한국야쿠프트)© 뉴스1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한국야쿠르트는 식약처 인증 액상 프로바이오틱스 3종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신제품은 야쿠르트 프리미엄 라이트·거꾸로 먹는 야쿠르트·멀티비타프로바이오틱스다.

지금까지 프로바이오틱스의 경우 분말 형태만 제조 할 수 있었다. 지난해 7월 식약처가 산업발전 지원 등을 목적으로 제조 기준을 액상형까지로 개선했다. 이후 한국야쿠르트는 같은해 10월 인증을 완료했다.



인증 기준은 분말형과 동일하다. 제품당 1억 CFU 이상 함유해야 한다. CFU란 시료 내에 미생물의 분포밀도를 균총의 수로 표시할 때 사용하는 단위로 장까지 도달하는 유산균 수를 의미한다.

한국야쿠르트 액상 프로바이오틱스 3종은 해당 기준을 크게 상회하는 100억 CFU를 보증한다. 제품 외관에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란 기능성 문구와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도 표기했다.

한국야쿠르트는 1976년 식품업계 최초 부설 연구소를 설립하고 1995년 한국인의 장내에서 분리한 한국형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에 성공했다. 2019년에 들어서 최신 설비를 갖춘 평택 공장을 구축하고 '스마트HACCP'과 'GMP'(의약품 등의 제조나 품질관리에 관한 규칙) 인증을 완료했다.


전국 1만1000명 프레시 매니저와 냉장 카트를 통한 콜드체인 시스템으로 고객 전달 순간까지 냉장 상태를 유지한다. 누적 투자 금액은 2000억원에 이른다.


이정열 한국야쿠르트 사업화연계기술개발(R&BD) 부문장은 "프로바이오틱스 기능성 인증은 액상 분말형에 관계없이 기능성을 보장하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며 "오는 5월 떠먹는 형태 제품도 인증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