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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백년가게 특가전 진행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01 13:15

수정 2021.02.01 13:15

마켓컬리, 백년가게 특가전 진행

마켓컬리는 오는 11일까지 30년 이상 전통을 이어오면서 정부가 인증한 우수점포인 백년가게 4곳의 대표 상품들을 할인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그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증한 30년 이상 업력의 우수 점포인 백년가게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음식점, 도소매업, 제조업 등 총 724개 업체가 지정됐다.

현재 마켓컬리에 입점한 백년가게는 서울의 '한일관', 부산의 '덕화푸드', 충남의 '굴다리식품', 포항의 '경동수산' 등 총 4곳이다. 마켓컬리는 더 많은 사람들이 백년가게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전통을 이어 나가는 가게들이 더 늘어나기를 응원하기 위해 이 번 특가전을 기획했다.

1939년도에 시작되어 8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명성을 이어온 '한일관'은 서울의 대표적인 불고기 명가다. 너비아니를 재해석한 소불고기가 인기를 끌면서 2017년에는 3년 연속 미쉐린 빕구르망에 선정됐다.
그 중 시그니처 메뉴인 등심 불고기를 20% 할인해 판매하며, 서울 불고기도 10% 할인해 선보인다. 이 두 메뉴는 마켓컬리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덕화푸드'는 수산 분야의 대표 명장이 운영한다. 오로지 명란 한 가지 품목 만을 생산하고 연구해 온 명란 전문 기업으로 짜고 비리지 않은 명란을 만들기 위해 비법 레시피를 개발했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MSC 인증 백명란, 온명란 외에 먹기 편한 튜브 명란 등을 10% 할인해 선보인다.

1970년부터 동해안 최대 재래 시장인 죽도 시장과 함께 성장해온 경동수산의 본사인 'DOHSH(도쉬)'의 꽁치 과메기도 10% 저렴하게 판매한다.
80년 전통으로 4대가 이어온 젓갈의 명가 '굴다리 식품'의 갈치쌈장젓과 명태회 초무말랭이 무침도 10% 할인해 지역의 오랜 맛집 상품도 집에서 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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