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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 “파이오링크, 코로나發 재택근무로 데이터 트래픽 급증 수혜”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02 09:05

수정 2021.02.02 09:05


[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2일 파이오링크에 대해 코로나발 집콕족 증가에 따른 데이터 트래픽 급증으로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주가전망 ‘긍정적’, 적정 주가는 2만1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재택근무와 집콕 트렌드가 길어지며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해 트래픽 과부화 문제가 대두중“이라며 ”여기에 데이터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는 디지털 뉴딜 정책 시행 으로 데이터 보안 시장의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파이오링크는 트래픽 인프라 고도화 및 대역폭 증설에 필요한 ADC 장비를 공급하며, 데이터 보안에 필요한 솔루션 및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며 “이 외에도 클라우드 보안 스위치의 일본 수출이 본격화되고 있어 언택트 시대에 중추적인 역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파이로링크는국내 ADC(애플리케이션 전송 컨트롤러) 시장에서 4년 연속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PAS-K’의 매출은 2019년 대비 11% 증가했다.
실제 ‘PAS-K’는 지난해 공공조달 나라장터 판매 1위를 기록하고 교육기관 대규모 수주 달성, 공공시장에서 전년 대비 두배 성장세를 거뒀다.


최 연구원은 “동 사는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보안 스위치를 개발, 기존 보안 스위치와 달리 자산 관리 및 원격 서비스를 지원해 높은 재구매율을 확보햇다”며 “특히 데이터 3법 도입 및 정부의 클라우드 지원 정책으로 국내 클라우드 수요 증가가 전망됨에 따라 보안 서비스 매출액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NHN에도 보안서비스를 독점 공급중인데, 향후 NHN의 공공부문향 클라우드 매출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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