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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 첫날 '84만7천여명 신청'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02 10:20

수정 2021.02.02 13:06

74% 신용카드, 25.5% 경기지역화폐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 첫날 '84만7천여명 신청'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모든 도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제2차 재난기본소득'의 온라인 신청 첫날, 모두 84만7202명이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급 대상 전체 도민 1343만8238명 가운데 6.3%에 해당한다.

이 과정에서 한때 신청자가 몰리면서 장시간 신청이 지연되기도 했다.

지급수단은 신용·체크카드 74.4%(63만404명), 경기지역화폐 25.2%(21만3639명), 취약계층 찾아가는 서비스 0.4%(3159명) 등이다.

신용·체크카드로 재난기본소득을 받더라도,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에 있는 연 매출 10억원 이하의 경기지역화폐 가맹 업소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이틀째인 2일에는 오전 9시 직후 대기자가 3만여명까지 늘어나 일시적인 과부하가 발생했으나 9시 30분 이후에는 접속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


온라인 신청의 경우 3월 14일까지(오전 9시∼오후 11시)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은 월요일, 2와 7은 화요일, 3과 8은 수요일, 4와 9는 목요일, 5와 0은 금요일에 각각 신청해야 한다.


토요일과 일요일, 3월 평일에는 5부제가 적용되지 않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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