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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바이오,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코로나19 치료제 효력실험 본격화 소식에↑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02 14:03

수정 2021.02.02 14:03

[파이낸셜뉴스] 현대바이오가 강세다.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코로나19 치료제의 효력실험이 본격화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후 2시 3분 현재 현대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9.62% 오른 2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바이오 오상기 대표이사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니클로사마이드의 체내흡수율을 개선해 코로나19 치료제로 약물재창출한 경구제 'CP-COV03'의 동물 효력실험이 2월 2일부터 같은 달 9일까지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코로나19 효력실험은 당초 1월 초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관계 법령에 따른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의 시설 멸균 및 장비 점검으로 인해 순연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바이오는 대주주인 씨앤팜과 공동으로 코로나19 경구치료제 'CP-COV03'의 신속한 임상2상 진입을 위해 임상수탁기관(CRO)인 디티앤씨알오와 임상대행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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