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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도의회·해경, 해양수산 정책 간담회 정례화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02 23:41

수정 2021.02.02 23:44

현안 해결 공동 대응…정책 공유 협업 강화
제주지역 해양수산 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
제주지역 해양수산 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의회와 제주도,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이 제주 해양수산 현안 해결을 위해 정책을 공유하고 협업을 강화한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현길호)는 2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해양수산 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도의회에서 좌남수 의장과 김용범 운영위원장·현길호 농수축경제위원장·송영훈 의원과 제주도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양홍식 해양수산국장, 오상권 제주해양경찰청장, 고민관 제주해양경찰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무인도서 관리유형 변경에 따른 해경 단속 철회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한 해양경찰 상주인력 지원 ▷마을어장 해루질 불법어업 단속 강화 ▷조난어선 예인 협조 ▷서귀포서 해경구조대 청사 신축부지 지원 ▷연안 안전지킴이, 인명 구조함 위탁, 해양오염 방재자재 확보사업 지원 ▷제주도·해경 간 상황실 핫라인 구축·교류 강화가 논의됐다.


또 송영훈 의원이 발의하는 ‘제주도 수난구호 참여자 지원 조례 개정안’에 대해 각 기관 간 협조를 통해 수난 구호에 대한 개선 방안을 다뤘다. 해당 조례는 해상사고가 발생했을 때 수난구조세력에 수상레저기구 등을 포함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제주해경은 해양수산 정책 간담회를 매년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개최해 현안 해결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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