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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스트레스 측정 가능한 안마의자 특허

김은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03 09:53

수정 2021.02.03 09:53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LBF750 모델. 바디프랜드 제공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LBF750 모델. 바디프랜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바디프랜드는 스트레스 측정이 가능한 안마의자를 특허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스트레스 지수를 제공하는 마사지 장치 및 사용자 단말기를 특허 등록(특허 제 10-2187803)을 통해 육체적, 심리적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한 후 이에 맞는 맞춤형 힐링 마사지를 제공한다. 또 심신 피로 해소를 위한 토탈 웰니스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특허는 일반적인 스트레스 측정 방식인 심박 변이도(HRV)를 기반으로 한다. 심박 변이도란 자율신경계의 변화에 따라 주기적으로 심박이 변하는 것을 말한다.
스마트워치를 차면 손목 맥박을 통해 심박수를 측정하는 것처럼,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 내 여러 부위의 접촉 모듈을 설치해 사용자의 심박수를 측정했다.
이후 자체 개발한 스트레스 알고리즘 데이터를 더해 육체적 스트레스와 심리적 스트레스 지수를 결정한 후 최종 스트레스 지수를 산출하는 원리다.


바디프랜드는 이렇게 산출된 스트레스 지수에 기초해 힐링 음악과 맞춤형 마사지를 제공하는 '힐링 마사지' 프로그램을 추후 출시될 안마의자에 탑재할 예정이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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