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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주' 레인보우로보틱스-와이더플래닛, 수익률 '희비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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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주' 레인보우로보틱스-와이더플래닛, 수익률 '희비교차'
한국거래소


[파이낸셜뉴스]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새내기주’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와이더플래닛의 투자자 간의 희비가 교차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따상(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오른 뒤 2거래일 연속 상한가)’인 2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경쟁률 1201.26대 1을 기록하고, 증거금이 약 3조1833억원이 몰리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이날 강세는 509억원을 순매수한 개인이 이끌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로봇플랫폼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초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HUBO)개발, 국내 유일 정밀 지향 마운트 시스템 기술 확보 등의 성과를 거뒀다. 향후 신규사업으로는 모바일 로봇에 협동로봇이 결합된 ‘모바일 매니퓰레이터’와 의료산업에 로봇기술을 접목한 ‘로봇 레이저 시술 시스템’을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의 로봇제조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하면서 시장에서는 로봇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모양새다.

반면 같은 날 코스닥에 입성한 와이더플래닛은 시초가 대비 4900원(19.68%) 내린 2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2만6500원까지 주가가 치솟았으나 하락폭이 커지며 겨우 공모가(1만6000원)보다는 높은 가격으로 체면치레했다. 이날 개인만 263억원을 순매수했다.

와이더플래닛은 소비 행태·기호 빅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 서비스 제공 기업이다. 일반 공모청약에선 1357.98대 1의 경쟁률과 약 2조1728억원의 증거금이 몰리며 ‘흥행 대박’을 보였지만, 수익률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한편, 전날 상장한 솔루엠 역시 2거래일만에 시초가 대비 주가가 16.3%나 떨어졌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