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2·4대책]변창흠 "공공주도 패스트트랙으로 속도감"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04 10:09

수정 2021.02.04 10:24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4일 국회에서 열린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 당정협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4일 국회에서 열린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 당정협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4일 "정부는 도심에서 주택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공공이 주도하는 새로운 패스트트랙 모델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변 장관은 이날 정부가 합동으로 내놓은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을 소개하면서 "이 모델은 토지주나 민간 기업이 사업을 제안하면 예정지구로 지정하고, 토지 등 소유자 3분의 2가 사업에 동의하면 사업지구로 지정해 공기업이 토지를 확보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충분한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며 "개발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익은 토지주, 세입자, 영세상인 및 공장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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