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빵값'도 줄줄이 오른다...뚜레쥬르 9% 인상, 파리바게뜨는 설 이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05 08:21

수정 2021.02.05 09:58


사진과 기사 내용은 무관함 / 사진=뉴스1
사진과 기사 내용은 무관함 /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계란·쇠고기 등 밥상 물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빵 가격도 인상될 전망이다.

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국내 2위 제빵 프랜차이즈 뚜레쥬르는 지난달 22일 자사 90여 종의 제품 가격을 약 9%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에 따라 단팥빵, 소보로빵, 크루아상 등 소비자가 많이 찾는 제품 가격이 100원씩 올랐다.

뚜레쥬르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은 "글로벌 원재료 가격이 매달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국내외 주요 원·부재료 값이 올라 제품값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1위 제빵 프랜차이즈 파리바게뜨도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은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라 설 연휴 이후 제품값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대상 제품과 인상 폭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제빵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기후변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식량 공급 차질로 밀 등 빵 주재료의 국제 시세가 뛰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빵에 많이 들어가는 계란 가격이 치솟아 가격 인상 압박이 크다"고 말했다.

jo@fnnews.com 조윤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