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특징주] 계양전기, 美포드사 32조 전기차 올인 소식에 상승↑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05 10:15

수정 2021.02.05 10:15

관련종목▶

[파이낸셜뉴스] 미국의 글로벌 자동차 업체 포드가 전기차 올인 기조를 공식 선언하면서 대대적 투자를 예고한 가운데, 관련 기업의 주가가 오름세다.

5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계양전기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3.26% 오른 4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4일(현지시간)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오는 2025년까지 총 290억달러(약 32조4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2년까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한 전기차부문에 115억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종전 방침의 2배 규모다.

짐 팔리 포드 CEO는 "포드는 전기차에 올인하고 누구에게도 그 영역을 내주지 않을 것"이라며 "배터리 역량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더 많은 전기차를 미래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면서 우리의 계획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계양전기는 앞서 넥스티어의 차세대 칼럼 모터(Stowable steering column motor)를 수주했다는 소식이 부각되며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장비는 자동차 핸들인 스티어링 휠의 지지대 역할을 하는 칼럼에 적용되는 모터다.
이 모터는 포드 GE2 플랫폼의 머스탱 전기차에 적용될 예정으로 수주 금액은 약 50억원 수준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