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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공간 제페토에서 구찌 IP 활용한 의상 지원<BR>
“메타버스 트렌드 속 글로벌IP와 협업지속 예정”<BR>
[파이낸셜뉴스] 네이버제트는 글로벌 럭셔리브랜드 ‘구찌(Gucci)’와 제휴를 맺고, 인공지능(AI) 기반 얼굴인식·증강현실(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에서 구찌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패션 아이템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메타버스 트렌드 속 글로벌IP와 협업지속 예정”<BR>
제페토는 글로벌 Z세대(1995년 이후 출생)가 이용하는 메타버스(가상과 현실이 공존하는 3D 가상세계) 플랫폼이다. 이에 따라 전 세계 2억 명에 달하는 제페토 이용자는 자신의 이미지로 만든 아바타를 구찌 특유의 화려한 색감과 패턴이 수놓아진 의상, 핸드백, 액세서리 등 총 60여 종 아이템들로 꾸밀 수 있다.
또 3D 제페토 월드맵에 구찌 정체성이 담긴 가상공간도 마련됐다. 제페토 이용자 아바타들은 구찌 본사가 위치한 이탈리아 피렌체 배경 ‘구찌 빌라(Gucci Villa)’ 월드맵에서 직접 아이템을 착용해볼 수 있고, 유럽풍 건축물과 아름다운 정원을 거닐며 세계 각국 이용자들과 만나며 소통할 수 있다.

김대욱 네이버제트 공동대표는 “전 세계 메타버스 트렌드 속에서 제페토 이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글로벌 IP와의 지속 가능한 협업을 통해 무궁무진한 가상 세계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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