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음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클럽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클럽하우스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가 활용하면서 주목 받았고, 최근에는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클럽하우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럽하우스의 가장 큰 특징은 초대받은 이용자들만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다른 SNS와 달리 앱을 설치하고 가입해도 바로 이용할 수 없다. 기존 가입자한테 '초대장'을 받아야만 한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출시된 음성 SNS 클럽하우스는 기업가치 10억달러(약 1조원) 이상으로 평가받는다. 초기 서비스 단계 때부터 스타트업 창업자들과 벤처투자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음성 트위터'로 불렸다. 1년도 채 안돼 미국 실리콘밸리 유명 투자자 안드레센 호로위츠의 대규모 투자를 받기도 했다.
jinie@fnnews.com 박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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