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BHAK 갤러리가 독일 베를린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지심세연의 개인전 '火+暴 (폭)'을 열고 있다. 작가는 원초적 에너지와 원시적 감각을 구체화하기 위해 폭발에 주목한다. '火' 와 '暴'이 더해진 것은 '터질 폭(爆)'을 풀어서 써 놓은 것을 의미한다. 火+暴 (폭)'은 엄청난 폭발력으로 모든 것을 휩쓸어 버릴 수도, 또다른 면에선 언제 터질지 알수 없는 불안함일 수도 있다. 그렇게 주체였다가 객체가 되기도 한다.
jins@fnnews.com 최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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