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벤처는 창의성과 혁신적 기술을 바탕으로 환경, 돌봄, 일자리, 주거와 같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이윤을 얻는 기업을 의미한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선 개별 사무공간을 최장 12개월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사무 공간 외 공용회의실, 세미나실, 휴게공간, 주차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투·융자 연계, 창업·투자전문기관인 엑셀러레이터를 통한 기술개발과 제품 상용화, 기업 특성에 맞는 분야별 컨설팅, 기업공개(IR) 참여 및 판로확보 등 맞춤형 서비스도 원스톱 제공한다.
입주기업 모집은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다.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서울 소재 소셜벤처 중 공고일 기준 창업 7년(84개월) 이내 법인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다음달 5일 기업별로 공지된다. 협약 체결 후 오는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12개월간 입주하게 된다.
한편 서울시는 '소셜벤처허브'는 지난 2019년 5월 서울시와 한국자산공사, 한국장학재단, 공공상생연대기금이 역삼동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 내 2개 층(3∼4층)에 조성한 공간이다. 이곳에는 지난 2019년 10월 개소 후 지난해 말까지 총 14개 기업이 입주했다. 입주기업을 비롯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기업이 올해 초 현재 매출 88억원, 신규채용 113명, 투자유치 78억8000만원의 성과를 거뒀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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