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GS건설이 수원에 2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자이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경기 수원 장안구 정자동 530-6 일대에 들어서는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를 3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북수권자이 렉스비아는 수원시 111-1구역(정자지구)를 재개발하는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1개 동 2607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48~99㎡ 1598가구다.
단지명 렉스비아는 라틴어로 왕이라는 뜻의 '렉스'(Rex)와 길, 도로를 의미하는 '비아'(Via)의 합성어다. 주변이 조선말기 정조대왕이 수원을 행차할 때 오갔던 길이라는 뜻에서 따왔다.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는 도보권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북수원역(2026년 예정)이 개통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당역과 강남역 등 서울 도심권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도 가까이 있으며, 경수대로(1번 국도), 영동고속도로(북수원 IC),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갖췄다.
단지 주변으로 파장초, 다솔초, 천천초, 천천중, 천천고 등이 도보권에 있으며, 수원 유명 학원가인 정자동 학원가도 근거리에 있다. 북수원시장과 홈플러스, 롯데마트, 스타필드수원(2024년 예정), 정자공원, 만석공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는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과 채광이 뛰어나다. 또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을 포함한 커뮤니티 시설 '클럽 자이안'이 들어선다.
GS건설 관계자는 "수원지역에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자이 아파트를 단독으로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를 수원 북부 관문에 위치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평면 및 마감재뿐만 아니라 단지 내 조경, 커뮤니티시설 등을 차별화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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