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승리제단 관련 교인 6명 등 10명 코로나 양성 판정"
승리제단발 누적 확진자 115명
승리제단발 누적 확진자 115명
[파이낸셜뉴스] 경기 부천에서 승리제단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0명 추가로 나왔다. 부천시는 괴안동 영생교 승리제단 관련 교인 6명과 오정능력보습학원 관련 4명 등 1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교인 확진자 6명 가운데 4명은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 중 양성 반응이 나왔다. 연령대는 60대 1명, 70대 3명, 80대 2명이다.
또 오정능력보습학원 관련 4명은 원생 2명(10대)과 원생의 가족 2명(40대, 50대)으로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방역당국은 승리제단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오정능력학원에서 강사로 일하던 50대 남성을 지표환자로 보고 있다.
이 남성은 지난 3일 발열 등 증상이 발현됐지만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고 있다가 학원 원생이 지난 7일 양성 판정을 받자 같은날 검사를 받고 8일 확진됐다. 승리제단 관련 누적 확진자는 74명이며 오정능력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는 41명이다. 한편 승리제단발 누적 확진자는 모두 115명이며 부천시 코로나19누적 확진자는 모두 1718명으로 집계됐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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