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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와이더플래닛, 쿠팡 상장 본격화..쿠팡 고객사 독보적 마켓 플랫폼 수혜 기대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15 09:07

수정 2021.02.15 09:07

[파이낸셜뉴스] 쿠팡의 미국 증시 직상장 소식에 관련주에 대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와이더플래닛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플랫폼 회사로 쿠팡, 바이두, 알리바바 등 글로벌 대형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어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오전 9시 7분 현재 와이더플래닛은 전일 대비 7.36% 오른 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쿠팡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클래스A 보통주 상장을 위해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상장될 보통주 수량 및 공모가격 범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예상 종목코드는 'CPNG'다.


와이더플래닛은 쿠팡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쿠팡은 와이더플래닛의 서비스를 이용한 후 광고를 클릭한 이용자 중 실제 구매자 비율은 구매전환율이 10%에서 18% 오르기도 했다.


2010년 설립된 와이더플래닛은 약 4300만명분의 개인 비식별 소비행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비대면 플랫폼 수요 속에서 기업가치자 재평가 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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